경제·금융

3월 무역흑자 12억5,000만弗

수출 23개월만에 첫 감소세…지역별 양극화 심화지난 3월 수출은 작년 대비 1.8% 감소한 141억7천만 달러, 수입은 9.0% 감소한 129억3천만 달러로 12억5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산업자원부가 25일 밝혔다. 수출은 23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감소율이 지난 1일 잠정발표된 0.6% 보다 1.2%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출경기 위축이 예상보다 심화된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98년 12월 -15.3%를 기록한 이후 27개월만에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자본재가 작년대비 17.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세를 그대로 반영했다. 올해 1.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402억1천900만 달러,수입은 2% 감소한 380억3천400만 달러로 21억8천4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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