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OCI 올해도 고성장 전망...목표주가↑-NH투자證

NH투자증권은 17일 OCI에 대해 올해도 태양광 시장이 호조를 이뤄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8만원(전일종가 3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지환 연구원은 "2011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4% 증가한 2,803억원 예상된다"며 "이는 2010년말 신규 가동한 P3(Capa 10,000톤/년)의 조기 정상화로 인한 판매량 증가, 2월 이후 태양전지 수요 증가로 인한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011년 세계 태양광 시장은 20GW로 전년대비 33% 성장 예상된다"며 "독일 시장이 보조금 축소로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일조량이 우수한 캘리포니아, 유럽 남부지역, 정부지원이 확대되는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성장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0년 P3 1만톤 신설, 2011년 P3 1만5,000톤 증설로 OCI의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P3 공장에는 400톤 규모의 대용량 Reactor가 사용돼 단위당 전기료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쟁사의 폴리실리콘 설비 증설에도 2011년 시장이 공급과잉이 될 가능성 낮다"며 "2011년 폴리실리콘 수요량은 약 3만3,000톤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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