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베르펜 대학교 부속병원과 열대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 임상시험을 마쳤다.
현재 의사들은 에이즈 치료를 위해 여러 약물을 혼합해 주입하는 이른바 칵테일 요법을 애용하고 있다.
이 방법은 지속적인 효과가 없어서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바이러스가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는 문제가 있다.
새 치료제는 인체가 HIV를 인식하도록 해 환자의 면역체계가 공격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며 효과가 지속적이라고 VRT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