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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킬러' 이동국 "우즈벡 잡고 명예회복"

축구대표팀 25일 전주에서 평가전

‘최강희호 황태자’로 꼽히는 이동국(전북)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이동국은 25일 오후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설 예정이다.


이동국은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6차전(29일 오후 9시ㆍ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일찌감치 축구대표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낙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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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전북에 지난 2009년 입단한 이동국은 3년 동안 두 차례 K리그 우승(2009년ㆍ2011년)을 합작했고 K리그 MVP(2009ㆍ2011년), 득점왕(2009년)과 도움왕(2011년)을 차지했다.

한동안 국가대표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 ‘1기 최강희호’에 발탁된 이동국은 화끈한 골로 화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동국은 A매치 개인통산 25골 가운데 4골을 쿠웨이트전에서 뽑아낸 ‘쿠웨이트 킬러’다.

한편 최강희호는 출범 67일 만에 우즈벡과 치르는 데뷔전에서 쿠웨이트전 베스트 11을 가린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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