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LG마이크론이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마이크론은 CRT시장 축소로 2분기에 1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에 따라 LCD부품을 중심으로 하반기 및 내년에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하반기엔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성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CD 산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한층 더 강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2008년 매출액을 7,63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추정치(6,697억원)보다 14% 가량 늘어난 것이다.
류 애널리스트는 “LCD관련 제품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59% 증가해 LG마이크론 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