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26일자로 李전팀장을 영업지원3부장으로 전보 발령내고, 김광래(金光來) 전자금부장을 5대계열 팀장에 새로 임명했다.李부장이 중도하차한 직접 이유는 이전부터 앓아온 백내장 증세가 심화돼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 그러나 은행 내부에서는 5대계열 팀장 부임 후 계속된 과로 때문에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李부장은 부임 직후 대우계열의 자금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이호근(李好根) 여신담당상무를 보필, 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주채권은행의 실무작업을 총괄 지휘해 왔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