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세리(30) 선수가 고향인 충남 대전에 ‘세리 골프파크’를 세울 것을 대전시에 제안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즌을 마치고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박 선수가 전날 저녁 아버지 박준철(57) 씨와 함께 대전시청을 방문, 박성효 시장을 만나 18홀 골프장과 골프텔, 박세리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세리 골프파크’건립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박준철 씨와 대전시 실무자들은 대전도시개발공사가 2010년까지 755억원을 들여 골프장 건립을 추진 중인 유성구 성북동 일대를 방문, 박 선수의 제안을 적용해 본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