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드림 등 대구경북 저축은행, 스마트뱅킹 시작

대구경북지역 저축은행들이 시중은행 수준의 스마트 뱅킹 서비스를 시작하고 신용기능이 포함된 저축예금을 선보이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구미, 드림, 엠에스 등 대구경북 저축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예금 조회, 송금, 대출금 상환 등이 가능한 스마트 뱅킹 서비스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 저축은행 스마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저축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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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림저축은행은 기존 체크카드의 단점을 보완, 신용(마이너스) 기능이 포함된 ‘드림스마트저축예금’도 출시, 금융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림스마트저축예금은 변동금리 상품이지만 3%대 금리를 보장한다.

특히 이 상품의 장점은 드림저축은행의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이용할 경우 예·적금잔액 범위 내에서 마이너스대출을 할 수 있다. 시중의 일반 체크카드는 현금잔액 범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일시적으로 잔액이 부족한 경우 사용 할 수 없는 불편을 보완한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예·적금금리에 2% 내외의 가산금리를 적용해 연 5∼6%대 수준이다.

박승환 드림저축은행 부장은 “체크카드 마이너스 기능은 지역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할 경우 유용하게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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