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말말] "풍전세류(風前細柳)가 돼 나라를 책임지기 어렵다." 外

“풍전세류(風前細柳)가 되어 나라를 책임지기 어렵다.”-홍준표 한나라당 국회의원, 태조 이성계가 개국공신 정도전과 나눴던 대화 중 전라도를 비유한 풍전세류(風前細柳)론을 인용하면서. 태산준령(泰山峻嶺, 경상도)이 되어야 한다고.


“MSG(글루탐산 나트륨)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강성종 뉴욕 바이오다인연구소장, MSG를 과량 먹을 경우 뇌독성을 일으킨다면서.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섭취량은 4~10g으로 20년간 먹으면 치매, 파킨슨 병을 피할 수 없다고.

관련기사



“신뢰의 초점은 일관성이다.”-신수정 인포섹 대표, 엄한 사람보다 친절한 사람에게 신뢰감이 더 들 수 있지만 오해라면서. 앞에선 부드럽고 뒤에서 냉랭하게 대한다면 잘 나가는 이에게는 부드럽고 그렇지 않은 이는 하찮게 여기기 쉽다고.

“나눌 것이 없을 것만 같은데 나눌 것이 너무 많습니다. ”-김종봉 가톨릭 신부, ‘작은 나눔이 아이에게 한조각의 빵이 되고 희망이 되고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어놓을 수 있는 것이 놀랍다’고 했던 고(故) 이태석 신부의 2주기를 되새기면서.

“친북 좌파는 독사모(공산독재를 사모하는 자들의 모임)다”-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친북좌파는 입만 떼면 친일파 타령이요, 눈만 뜨면 군사독재 합창이라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주역들은 방어하기에 급급하다고.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