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만의 인상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첫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지금의 10.75%에서 11.25%로 인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잇따라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3년래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은 폭우로 인한 타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