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2월수출 27.6% 증가"

KOTRA 전망… 車·무선통신기기 중심 호조우리나라의 12월 수출은 자동차의 꾸준한 성장세와무선통신기기의 지속적인 수요창출 등으로 작년보다 2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해외바이어 588개사와 주재상사 447개사를 대상으로 12월중 해외시장전망을 조사한 결과 해외시장 전체 수요는 작년 12월에 비해 12-13%, 우리상품의 수요는 27.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천630억달러가 될 것으로예상된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자동차, 자동차부품, 타이어, 컴퓨터, 가전기기, 플라스틱 제품, 석유화학, 섬유류 `매우 호조'(최소 10% 증가) ▲철강 `호조'(5-10% 증가) ▲일반기계 `부진'(1-3% 증가) ▲선박 `매우 부진'(1% 미만 증가)등으로 상당수 품목이 수출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중화권), 북미, 아시아.대양주,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구주, 일본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호조'를 보이겠으나 중동.아프리카는 `부진'할 것으로 KOTRA는 분석했다. KOTRA는 "12월 수출은 자동차의 성장 지속과 PC시장 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선박의 부진에도 상당 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공병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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