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터키, 나토 對리비아 군사작전 지휘 동의

터키 정부는 그간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의 지휘작전권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인수하는 데 반대해온 입장에서 선회해 이에 동의했다고 현지 TRT TV가 24일 보도했다. TRT는 터키의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외무장관을 인용해 터키 측의 요구조건이 수용됨에 따라 나토가 이제 대(對) 리비아 군사작전을 지휘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부토글루 외무장관은 "리비아에 대한 우리 요구가 관철돼 지휘권이 1~2일 내로 나토 측에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는 연합군의 리비아 군사행동 지휘권을 넘겨받으려면 28개 회원국 모두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터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승인한 무기 수출금지 감시, 비행금지구역 설정ㆍ운용의 범주에 벗어난 군사행동에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조건을 내세워 미국-프랑스-영국 등 서방 연합군으로부터 지휘권을 넘겨받기 위한 나토 내 협의가 난항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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