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개발제한구역 7.52㎢(230만평)가 추가 해제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국토해양부, 광역도시계획자문위원회,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 2003년 확정된 개발제한구역 해제허용총량 25.07㎢의 최대치 30%에 해당하는 7.52㎢를 추가 해제키로 했다.
또 다음 달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그린벨트 해제 승인 요청을 하고, 올해 말까지 광역도시계획 일부 변경을 승인받아 추가 해제 지역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변경 승인을 받으면 그동안 가용 토지가 부족한 광주시는 미래발전상 구현과 도시 특화발전전략 등 다양한 주요 정책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해제지역을 산업단지와 사회복지, 교육, 여가, 관광사업, 첨단산업 유치,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클러스터 구축 용지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