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대출자산 부실화에 대비해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분기 배당금을 주당 38센트에서 5센트로 줄일 것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배당금 삭감 결정은 경기침체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는 오는 4월 30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삭감 조치로 50억달러(약 7조5,500억원) 가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JP모건체이스가 올해 들어 탄탄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확실히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