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4.76포인트(1.24%) 상승한 8,560.11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14.38포인트(1.97%) 오른 742.9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시장 관련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데 따른 뉴욕주가 상승으로 일본내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지난 연말 이후 휴장 기간의 지수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컸다. 닛케이 지수는 13거래일만에 8,500선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엘피다(5.59%)ㆍ후지쓰(3.50%)ㆍ소니(1.59%) 등 IT주의 상승폭이 컸고 도요타(3.08%)ㆍ혼다(4.05%) 등 자동차주, 신일본제철(1.56%)ㆍJFE(1.72%) 등 철강주도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