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도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 옵티머스 LTE 등 LTE 스마트폰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갤럭시노트ㆍ옵티머스 LTE 태블릿PC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에는 갤럭시탭 8.9 LTE와 갤럭시노트가, 내년 1월에는 옵티머스 LTE 태블릿PC가 선보인다. 갤럭시노트의 경우 전용 펜을 더해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기대작들이 출시될 경우 LTE 가입자 증가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출시되는 LTE 단말기는 LTE, 3G 모두 이용 가능한 듀얼 단말기다. 완전한 LTE 전용 단말기는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쯤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옵티머스 LTE'가 출시된 지 40일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이전까지 출시한 스마트폰에 비해 두 배 정도의 인기다. 옵티머스 LTE는 지난 11일는 하루 개통량만 1만대를 기록하는 등 가입자 몰이에 한창이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지난 9월과 10월 잇따라 출시한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는 총 26만대가 개통됐다. HTC의 '레이더 4G'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