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타이어압력센서 의무화

미국은 2003년 11월 이후 자국에서 출고되는 모든 승용차와 경트럭 등에 타이어 압력 센서를 의무적으로 부착토록 하는 규정을 만든다.이는 포드사의 스포츠용 차량인 익스플로러에 장착된 파이어스톤 타이어가 잇단 파열 사고로 미국에서만 200명 이상이 사망함에 따라 문제의 타이어 650만개가 리콜된데 따른 것이다. 미 의회는 앞서 교통부에 타이어 안전 규정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연방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 관계자는 25일 타이어 압력 센서가 부착될 경우 연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타이어가 노후되는 속도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타이어 파열 사고가 감소하고 타이어 압력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아 운전시 핸들이 떨리는 부작용도 없앨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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