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코닥은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도 고해상도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디지털카메라를 개발, 업계 1위인 소니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블룸버그가 6일 보도했다.
`이제셰어-1'으로 불리는 신제품은 400만 화소에 3배 광학줌, 256메가비트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무선 전송용 카드를 이용, 휴대전화나 공항, 커피숍 등에 설치된 `핫스팟'과 연결,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또 무선 프린터로 이미지를 전송, 빠른 속도로 사진을 인쇄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코닥은 미국내 최대 광대역 네트워크와 5천여개의 `핫스팟'을 보유한T모바일과 제휴했다.
한편 이 카메라는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2005 인터내셔널 CES에서 선을보일 예정이며, 6월중 시판될 예정이다. 가격은 대당 599달러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