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스포츠 콤팩트 세단 '뉴 IS'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도요타가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IS는 렉서스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e)가 적용된 두번째 모델로 날렵한 스포츠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 90mm, 전폭 80mm, 휠베이스 60mm가 각각 늘어나 승차공간이 더욱 확대됐으며 인체공학적인 내부 설계로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킨 V6 2.5ℓ 직분사 D-4 엔진을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가 11.4km/ℓ로 동급 최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6단 멀티 모드 자동 변속기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기어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 기능을 연동시켜 보다 핸들 조작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4천39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