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슈퍼, 온라인 사업 강화 나섰다

4월 1일 롯데 E슈퍼 리뉴얼 오픈<br>개인 서비스 강화로 결제 시간 40% 단축

롯데슈퍼가 개인별 서비스를 강화하고 판매 상품도 3배 가량 확대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올해 500억원, 내년에는 2배 성장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온라인몰인 롯데E슈퍼(www.lottesuper.co.kr)를 새로 단장해 다음달 1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편된 롯데E슈퍼는 상품 검색과 구매를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했고 구매하려는 상품과 관련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연관 상품 추천 서비스’도 갖췄다. 이를 통해 로그인 후 결제까지 걸리는 쇼핑 시간을 40%가량 단축했다.


상품도 다양화했다. 롯데는 기존 3,000여종에서 1만여종으로 롯데E슈퍼의 상품을 3배 이상 확대했다. 팔도 특산물관과 정육관, 유기농 전문관 등도 새롭게 마련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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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ㆍ오프라인 통합 스마트 쿠폰의 도입으로 할인혜택을 늘렸다.

배송 서비승의 경우 1일 배송을 5회에서 7회로 늘리고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받아 갈 수 있는 픽업서비스를 도입했다.

1,400만명에 달하는 롯데패밀리 회원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기존 통합 ID로 롯데E슈퍼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 E슈퍼는 올 하반기에 스마트폰으로 장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쇼핑도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슈퍼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매출이 매년 2배 가까이 오르고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롯데E슈퍼는 내년 매출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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