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성원전 2호기에서 3천여ℓ 중수누출

월성원전 2호기에서 지난 14~15일 3천여ℓ의 중수누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주핵대책시민연대는 17일 "월성 2호기에서 중수가 누출됐다는 제보가 있어 방문조사한 결과, 14일 밤 11시부터 15일 0시10분까지 70분간 중수 3천400ℓ(17드럼)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사고 당시 27명의 직원들이 작업을 하다가 중수에 포함된 방사능물질에 피폭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월성원전은 "제 6차 계획예방정비를 하던 월성 2호기에서 중수가 누출됐으나 발전소내에 국한됐고 피폭자도 없다"고 해명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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