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안정적인 수주와 실적이 할증요인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박민 연구원은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3조6,370억원, 영업이익 2,62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 9.5%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분기의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면 2분기에도 견조한 영업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3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은 우상향 할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65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 125억달러의 51.8%를 달성하며 견조한 수주실적을 기록 중으로 수주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