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화학, 중국에 PVC 일관 생산체제 구축

"내년 40만톤으로 늘릴것"

LG화학이 중국에 폴리염화비닐(PVC)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LG화학은 7일 중국 톈진에서 PVC 원료인 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VCMㆍ연산 35만톤)와 에틸렌디클로라이드(EDCㆍ연산 30만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가동으로 LG화학은 중국에서 기초원료인 에틸렌부터 EDCㆍVCM(LG보하이), PVC(LG다구), PVC 가공공장(LG신형건재)으로 이어지는 수직통합체계를 갖추게 됐다. 김반석 사장은 “지난 6월 상업생산에 들어간 후 흑자를 올리는 등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며 “연산 34만톤 규모의 중국 내 PVC 생산규모를 오는 2008년까지 40만톤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PVC 수요는 연간 1,000만톤에 이르며 해마다 1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