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현지사와 합작포항제철(회장 김만제)은 동남아시장의 서비스 향상을 통한 냉연제품 수출증대를 위해 태국에 냉연코일센터를 합작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간 12만톤의 냉연제품을 가공, 판매하게 될 이 코일센터는 방콕 인근의 산업공단내 4천8백여평의 부지위에 건설되며 내년 3월 착공해 98년초 준공될 예정이다.
모두 1천만달러가 투자될 이번 합작사업에는 한국이 95%(포철 19%, 포스틸 19%, 삼성 27%, 대우 15%, 효성 15%), 태국 현지 파트너사인 암스틸 파이프그룹이 5%를 투자하게 된다.
이 코일센터는 자동차 및 가전용 고급 냉연제품을 가공해 현지에 판매하게 되며 포철이 냉연코일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한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