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J골프, 내년 女프로골프대회 2개 신설

KLPGA와 조인식

김문연(오른쪽) J골프 사장과 강춘자 KLPGA 부회장이 조인서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했다. /KLPGA 제공

골프전문방송 J골프(대표 김문연)가 내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개 대회를 신설해 타이틀스폰서로 나선다. J골프는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프라자호텔에서 KLPGA와 2008년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갖고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대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대회 일정은 6월26~28일과 9월10~12일로 각각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이며 총상금은 2억원씩이다. J골프 김문연 사장은 “내년 개국 3주년을 맞는 J골프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KLPGA대회를 창설키로 했다”며 “두 대회 모두 생방송으로 중계할 계획인 만큼 신생 채널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골프의 대회 창설로 내년 KLPGA 대회는 2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경북 경산 인터불고골프장이 인터불고여자오픈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불고여자오픈은 중계권 시비로 취소된 레이크힐스클래식이 열릴 예정이던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열린다. 협회는 또 이 달 28일 개막 예정이던 CT&T레이디스오픈은 대회장을 구하지 못해 내년 5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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