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솔그룹 내실경영 주력

한솔그룹이 신규투자를 자제하고 저수익 사업에 대한 상시 구조조정 체제를 도입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실경영에 주력키로 했다.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새해를 `지속적인 가치경영 창출의 해`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그룹내 저수익 사업에 대해서는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그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 위주로 구조개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계열사와 사업부는 3년내 자본비용 이상의 수익을 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스스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3년간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해 2005년까지는 제지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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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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