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소닉] 초음파 식기세척기 개발첨단 과학분야에서 활용되던 초음파를 국내 처음으로 주방용 생활가구에 응용한 다용도 초음파 싱크 식기세척기가 개발됐다.
㈜울트라 소닉(대표 홍정남·洪正男))은 25일 지난 95년부터 1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살균·살충·농약제거·프라스틱그릇 냄새제거·바퀴벌레 퇴치 등이 가능한 초음파 싱크 식기세척기 「뽀드기」를 개발,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식기세척기는 음파의 진동을 이용해 세척액의 화학반응과 분산작용을 촉진, 피세척물에 부착되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또 수입에 의존하던 세척기와는 달리 손으로 세척할 수 없는 부위까지 구석구석 음파가 침투, 깨끗이 세척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과일이나 야채 세척시 보이지 않는 부분의 잔류 농약까지 음파진동이 파고 들어 세척해 주고 강력한 초음파는 주변의 바퀴벌레까지 퇴치해 준다.
회사측은 이세척기가 기존의 세척기보다 10배이상의 효과가 있고 세척시간을 5분으로 단축시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 식당의 설거지용과 의료용이 생산되는데 가격은 60만원선이다.
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7/25 18:2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