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저축銀 고금리 특판 "눈길 가네"

일부 저축은행이 특판예금을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저축은행은 1년 만기에 연 4.7%의 금리를 제공하는 ‘SB고객우대특판정기예금’을 오는 11월까지 판다. 프라임저축은행도 창립38주년을 맞아 1년제에 연 4.7%의 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예금 특판상품을 판매한다. 연 4.7%는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00만원을 1년간 예치하면 세전 기준으로 이자만 46만9,920원을 받게 된다.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2~3% 수준임을 감안하면 1.5%포인트가량 높은 금리를 챙길 수 있다. 대구의 참저축은행은 예금액 수준에 따라 기본금리 연 4.6%에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참+플러스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예치액 5,000만원 이상이면 0.05%포인트, 1억원 이상이면 0.1%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제공된다. 한편 경기저축은행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연 8%의 금리를 적용하는 후순위채 300억원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은퇴생활자라면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지만 저축은행 파산시 원리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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