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들이 외국계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은행주의 주가가 저평가돼있는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는 분석이다.
24일 국민은행은 250원(0.61%) 오른 4만1,250원으로 마감, 최근의 하락세에서 돌아서 이틀째 상승했으며 하나은행도 700원(4.35%) 상승한 1만6,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한지주, 한미은행, 조흥은행 등은 보합 또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은행업종은 1.23% 올랐다.
JP모건증권은 이날 은행주의 주가가 저평가돼있으며 시중은행들의 내년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JP모건은 “상승장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은행주에 대한 종목별 접근이 필요하며 거시지표 회복을 확인한 후에는 이미 때가 늦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연말까지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권했다.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에 대해서는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증권도 카드사 연체율 개선이 꾸준히 줄어들 것이라며 은행주에 대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메릴린치증권은 “연체율 지표가 지속적인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연체규모는 올들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향후 몇 달 동안 은행들의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하나은행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