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LIG증권 “세계 철강수요 꺾여… 포스코 목표가 하향”

“업황 감안할 때 실적 개선 기대 어려워”

LIG투자증권은 16일 세계 철강 산업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포스코 목표주가를 종전 39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현재의 업황 속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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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6,0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5,780억원은 상회했지만 업황을 감안할 때 3분기 실적 회복동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2017년까지 국내 계열사의 50%를 줄이기로 한 포스코의 구조조정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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