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이날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에 ‘현대 팬 코너(HyundaiFan Corner)’를 오픈, 온라인 마케팅을 개시했다.
현대차는 본선진출 32개국 전 지역에서 자국팀의 승리 기원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대형 축구공 애드벌룬인 ‘굿윌볼’ 로드쇼와 각종 판촉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독일의 축구대표팀 후원을 맡은 데 이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42인치 PDP TV 110대를 설치했다. 네이버, 야후 등 대형 포털업체들도 10일부터 월드컵 전용사이트를 개설하고 사이버 마케팅의 포문을 열었다.
한편 한국은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프랑스, 토고, 스위스와 상대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독일 라이프치히 노이에메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 조 추첨 결과 G조에 배정돼 프랑스(유럽), 토고(아프리카), 스위스(유럽)와 조별 리그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6월1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토고와 1차전을 갖는데 이어 6월19일 라이프치히에서 프랑스와 2차전, 6월24일 하노버에서 스위스와 3차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