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로체시스템즈, 中企 기술혁신개발사업 업체 선정

정부 등서 16억 지원…디스플레이용 강화유리 절단장비 개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업체 로체시스템즈는 2012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투자연계과제’ 업체로 선정되어 정부와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지원을 받아 국책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체시스템즈는 정부로부터 8억원, 투자기관(신한케이투 세컨더리 투자조합, SBI인베스트먼트)으로부터 8억원씩, 총 16억원의 투자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중 로체시스템즈는 투자기관 신한케이투 세컨더리 투자조합과 SBI인베스트먼트와 각 4억씩 총 8억원의 전환사채 발행협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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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로체시스템즈의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용 강화유리의 고속 및 고품질 레이저 절단 기술 및 장비 개발’로 총 개발기간은 2년이다.

로체시스템즈 관계자는 “현재 로체시스템즈의 강화유리 레이저 절단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및 터치스크린 등에 사용중인 강화유리의 절단에 최적화된 기술로써 응용범위와 시장활용도 측면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디스플레이용 화학 강화유리의 세계시장 규모가 2011년 22%의 성장률을 이룬데 이어 향후 2015년에는 약 46%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쳐캐피탈협회가 주관하는 ‘투자연계과제’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이 수입대체 효과가 큰 투자유망 전략품목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개발 자금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연계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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