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나노신소재가 실시한 공모주 청약의 첫날 경쟁률이 3.46대1로 집계됐다.
나노신소재의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6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식 35만5,800주 모집에 123만1,600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은 104억6,860만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1만7,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302억원이다.
나노신소재는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특수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투명전도성 산화물(TCO) 타깃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다음 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해 3ㆍ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2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연 평균 52%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