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대한해운, 중장기 성장성 운송주 중 최고-신영증권

대한해운(005880)이 신규 화주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신영증권은 대한해운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며 운송주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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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이 15일 에스엔엔씨와 20년간 니켈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대한해운이 포스코, 한국전력, 글로비스 이외의 화주와 드라이벌크 화물 장기운송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철광석과 석탄이 아닌 화물로의 확대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염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해운의 매출액은 1,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 전분기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도 2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6년 연간 매출은 신규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고려해 2016년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5,627억원에서 5,77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용선 영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실현이 가능하고 부정기선 사업을 점진적으로 늘림에 따라 시황회복시 성장속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면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운송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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