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인수한 이유가 단순히 특허 때문이 아니라 제품 생산라인에 대한 관심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모토로라는 놀라운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모토로라 브랜드의 제품 생산라인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분야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슈미트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래리 패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모토로라 인수는 특허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힌 것과 사뭇 달라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