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증권 자문형랩 변동장서도 고수익

삼성증권의 자문형 랩이 지난 1ㆍ4분기 코스피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증권은 100억원 이상 판매되고 3개월 이상 운용된 자사의 19개 자문형랩을 분석한 결과, 올들어 3월말까지의 평균 수익률이 9.88%에 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72%)보다 7.16%포인트 높은 수치다. 조사 대상 19개 자문형 랩 중 코스피 지수보다 우수한 수익률을 나타낸 상품은 18개나 됐다. 이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소수 종목에 집중해 투자하는 랩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을 뒤집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보경 삼성증권 상무는 “집중 투자의 장점을 살려 적극적인 종목 발굴과 주식 비중 조절에 나선 것이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데 필요한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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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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