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만 1,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한 바오젠 유치에 이어 글로벌 생명공학전문기업 허벌라이프 아태지역에서 8,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16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는 허벌라이프의 아태지역 행사인 ‘2011 허벌라이프 유니버시티(2011 Herbalife University)’가 16~18일 총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허벌라이프는 과학기술에 기초한 체중관리 및 뉴트리션(nutritionㆍ영양) 제품 개발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77개국에 약 230만 명의 도매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정 기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유한 도매업자만 참가할 수 있는 영향력 높은 행사로, 총회ㆍ판매촉진 워크숍ㆍ사교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009년 허벌라이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한국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올해 행사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도 허벌라이프 엑스트라배간자(Extravaganza) 행사까지 유치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약 1만 2,000명(내국인 4,000명 포함)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직접소비지출액 약 229억 원(국제회의 참가자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 2,488 달러 기준), 생산유발효과 약 412억 원 등을 포함해 약 64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