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 브리핑] 서울메트로 민노총 탈퇴 투표 부결

서울 지하철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가 실시한 민주노총 탈퇴에 관한 투표가 부결됐다. 서울메트로 노조는 지난 15부터 3일간 민노총 탈퇴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표가 총 투표 수의 절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8,940명 가운데 8,137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는 반대가 4,432표(54.6%)로 찬성표(3,691표)를 웃돌았다. 무효는 14표였다. 일반 결의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민노총을 탈퇴하려면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과반수가 찬성해야만 한다. 정연수 노조위원장은 "민주노총 탈퇴 논의가 아직 덜된 것 같다"며 "앞으로 설득작업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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