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2원 10전 오른 1,124원 90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큰 폭으로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전날 5원 75전 떨어지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듯 했으나,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로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여기다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에서 일부 국가의 재정문제를 해결할 묘책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달러 매수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