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56) LS전선 회장이 경기도 안양시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안양시는 시정발전에 공로가 큰 구 회장에게 오는 9일 시청 강당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안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S그룹 계열인 LS전선㈜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지난해 LS그룹 본사 안양 이전을 통해 약 9조8,000억원에 이르는 생산 유발과 1만9,0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두는 데 일조했고 연간 80억원에 가까운 지방세 수입을 발생시키는 등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