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계의 총본산인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連)의 차기 부회장에 도요타자동차의 조 후지오(張富士夫ㆍ67) 사장과 신일본제철의미무라 아키오(三村明夫ㆍ64)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전했다.
이들은 오는 5월말 게이단렌 정기총회에서 정식 선출된다.
오쿠다 히로시(奧田碩) 현 회장이 도요타차 회장이어서 게이단렌의 회장과 부회장이 도요타차에서 배출되는 이례적인 경우가 발생하게 됐다. 오쿠다 회장은 내년 5월까지의 임기를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조 후지오 부회장 내정자가 오쿠다 회장에 이어 게이단렌 회장까지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