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은 2일 컬럼비아호 승무원들의 유해를 수습, DNA 분석을 통해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AP통신은 승무원 전원의 유해를 수습했는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유해 확인작업은 챌린저호 폭발 사건 사망자와 9.11 테러 당시 국방부 희생자들의 유해를 조사했던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의 찰스 C. 칼슨 시체안치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가 발견된 승무원은 선장 릭 허즈번드(45), 전 시험비행 조종사 윌리엄 맥쿨(40), 화물책임자 마이클 앤더슨(42), 해군 군의관 데이비드 브라운(46), 인도 태생의 여류 우주비행사 칼파나 차왈라(42), 해군 군의관인 여류 우주비행사 로렐 클라크(41), 일란 라몬 이스라엘 공군 대령 등이다.
<미주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