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에서 대한항공 해외 공항직원 총 63명을 대상으로 사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14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월정사를 둘러보고 염주 꿰기와 사찰 음식을 맛보는 등 한국 전통문화의 일부인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해외공항에서 근무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된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의 일환으로,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강원도청, 국립중앙박물관의 후원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고 있다.
한국을 찾은 대한항공 해외 공항직원들은 지난 16일 한국 문화유산의 보고인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한 후 ‘한국방문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홍보대사가 된 63명의 직원들은 앞으로 해외 현지 한국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