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보유비중 큰 변화없어

43.6%로 연중최고 4월보다 0.49%P 감소 그쳐<br>지수하락 비해 수익률도 양호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지난 4월 하순 이후 외국인들의 보유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중 외국인이 비중을 높인 업종과 종목은 종합주가지수 하락률에 비해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6일 현재 외국인들의 상장주식 보유비중은 시가총액 기준 43.63%로 외국인 비중이 연중 최고치였던 4월23일의 44.12% 대비 0.49%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중 업종지수의 하락률이 종합주가지수를 상회한 5개 업종 중 보험, 전기ㆍ전자, 의료ㆍ정밀 등 3개 업종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이 팔면 주가가 내린다’는 증시의 통념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도 외국인 보유비중이 증가한 상위 20개 종목 중 종합주가지수보다 떨어진 종목은 현대금속ㆍ팬택ㆍ삼광유리 등 3개 종목에 불과했으며 반대로 보유비중 감소 상위 20개 종목 중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이기고 상승한 종목은 LG상사ㆍ대한항공ㆍ대림요업ㆍ카프로 등 4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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