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등 13만 8,482평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지역 집단취락지 13곳(56만766평) 가운데 6곳(13만8,482평)이 오는 11월 우선해제 절차를 밟는다.
서울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그린벨트 13개 집단취락지 우선해제 안건을 심의, ▲ 강서구 개화동마을 ▲ 염곡동 염곡마을 ▲ 방배동 전원마을 ▲ 세곡동 은곡마을 ▲ 자곡동 못골마을 ▲ 율현동 방죽1마을 등 6개 마을에 대해 다음달 초 건설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입안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6개 마을은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이르면 12월부터는 그린벨트에서 해제돼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나머지 7개 지역의 집단취락지와 북한산 국립공원 내 2개 마을(도봉구 도봉동 무수골, 성북구 정릉3동)을 포함한 9개 지역은 새로운 조정기준과 국민주택사업, 국립공원 해제 등과 연계한 정책적 판단에 따라 종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