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이영표(35ㆍ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선수생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영표는 13일 서울 신문로 가든 플레이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력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 데다 클럽에서 좋은 제안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까지 거취를 고민해왔던 이영표는 다음 시즌을 뛰고 나서 미국프로축구 밴쿠버에서 프런트로 일하기로 구단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 재무, 운영, 마케팅 등 전 분야를 구단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