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모든 영업점 직원의 카운터와 책상에 직원 명패를 비치, 점포를 찾은 고객들의 의견을 물어 우수·불량직원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은행은 이를 위해 고객들에게 응대 직원이름과 상위직원이름이 기재된 「고객의견서」를 교부해 이를 매월 집계·분석할 예정이며 좋은 의견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불량서비스에 대한 보상으로 도서상품권을 발송하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공적자금 투입 이후 달라진 은행 이미지를 부각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영업력을 회복하기 위해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