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주식수 늘려 적정가치 인정받을 것"
코스닥 새내기주 테크윙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테크윙은 23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의했다"며 "다음달 14일 기준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해 총 1,099만6,640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9일이다.
지난 10일 신규 상장한 테크윙이 10거래일만에 무상증자를 결정한 이유는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크윙은 상장 첫날 하한가로 떨어져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양호한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반등했지만 이날 종가는 2만3,150원으로 공모가(2만3,000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 그쳤다. 테크윙 기업설명(IR) 담당자는 "공모가가 주가수익률(PER) 6배 수준에서 결정돼 동종 업계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고 유통주식수도 부족해 시장에서 적정가치를 인정받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했다"며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에는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이번 무상증자로 유통주식수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