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교육ㆍ학술연구상, 김남두 철학과 교수 외 9명

노태돈 국사학과 교수 고대사 학술연구 기여 인정…시상식 개최

2012년 서울대학교 교육상에 김남두(63) 철학과 교수 등 4명이 수상했다. 학술연구상 수상자로는 노태돈(63) 국사학과 교수를 비롯해 총 5명이 선정됐다.

서울대는 6일 ‘2012 서울대학교 교육상 및 학술연구상 시상식’을 열고 9명의 교수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교육상을 수상한 교수들은 학생들이 실제로 수업에서 제품을 만들고 특허출원까지 경험하도록 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강의를 정착시키는 등 창의적인 수업에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김 교수 외에 유재준(50) 물리ㆍ천문학부 교수, 안성훈(43)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박준(58)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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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실적을 인정받은 학술연구상 수상자는 노 교수를 비롯해 김대식(49) 물리ㆍ천문학부 교수, 최만수(55)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서정선(60) 의학과 교수, 최병조(59)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5명이다.

노 교수는 ‘고구려사 연구’, ‘단군과 고조선사’등 다수의 저서를 저술했고, 한국고대사학회ㆍ한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 하며 우리나라 고대사 학술연구에 기여했다.

이 외에 김 교수는 물리량 측정 연구 분야에서, 기계항공공학부 최 교수는 나노공학 분야에서, 서 교수는 유전자연구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최 교수는 로마법과 서양법제사 연구 분야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대는 5년 이상 재직 교수 중 수준 높은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한 교수를 선정해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만들어 시상해왔으며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교수들을 선정해 2008년 학술연구상을 마련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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