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퇴직보험고객 신용대출삼성생명이 개인대출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퇴직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신청으로 최고 3,000만원을 11.0~13.2%의 변동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준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퇴직보험 계약을 맺은 기업이 「사이버신용대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면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성생명 인터넷사이트(WWW.SAMSUNGLIFE.COM)를 통해 간단한 절차를 거쳐 대출받을 수 있는 「퇴직보험 고객우대 사이버신용대출」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무보증·무방문·무서류의 3무(無)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퇴직보험도 늘리고 개인대출도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대출상품』이라며 『퇴직보험에 가입한 자료를 바탕으로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2~3분 내에 통장으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최근 업계 최저 수준인 9.2%의 금리로 부동산담보대출을 실시하는 등 개인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6/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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